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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고, 발매 후 여러 채널을 통한 소식을 통해 실망을 많이 하셨을 꺼라 생각을 했던 KSC Colt M1911A1 커머셜 밀리터리 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의 근원이 되는 실총은 실제 2차대전 발발 당시 미 육군용으로 긴급히 기존에 생산되었던 민수용 Colt M1911A1 거버먼트 모델의 각인을 지우고 미 육군용 각인을 한 후에 군에 납품한 제품으로 알려저 있으며 이미 웨스턴 암즈에서 동형의 제품을 발매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이번 달 말(6월 말)이면 마루이에서 M1911A1 거버먼트 모델을 발매할 예정에 있으므로 다음 달이면 메이저 3사에서 모두 M1911A1을 발매하는 기현상을 보실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어쨌든 '리얼리티'하면 알아주는 KSC의 제품인 만큼 많은 기대가 있었고, 실제 출시후 평가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만큼 객관적이기 보단 리뷰어의 사견을 조금 더하여 리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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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의 제품을 구입하시고 박스를 열어보면 흔히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카탈로그, 매뉴얼, 고객등록엽서가 플라스틱 비닐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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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탄창에 급탄용 레버가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글록이나 USP 처럼 별도의 급탄용 도구가 같이 동봉되지 않습니다. 구매시 약간의 BB탄이 들어있고 본체인 가스블로우백에어건과 탄창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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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키지 측면에 보면 상세한 모델명과 JASG의 형식 번호와 해당 협회에 가입한 회사의 제품이라는 것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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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창을 결합하고 전면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미 리뷰어는 WA의 커머셜 밀리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해볼수 있었는데요. 각인의 차이는 없고 다만 KSC쪽이 타공형식의 각인이기때문에 조금 더 현실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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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각인 역시 충실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립의 경우 형태가 기존 타사의 제품과 다르다고하는 평이 있는데, 실제 제품에서도 이 시리얼넘버 대의 제품의 그립 형태는 이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증상의 문제는 없다는 정도의 해명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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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KSC M1911의 백미인 분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존 타사 제품과 달리 실총과 동일하게 바렐의 아웃터 부싱을 옆으로 제껴서 리코일 스프링 가이드를 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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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싱 역시 제거한 다음 통상 분해(슬라이드 스톱 레버를 빼내는 분해)를 하시면 다음 아래의 사진과 같이 분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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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런 면에선 KSC를 따라갈 회사가 없다고 보는데요, 실제 분해해놓은 모습이 실총의 간이 분해와 완벽히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에어건은 가스 블로우백에 의한 충격에 견딜만큼 충분한 재질적인 강도가 나오지 않는데요. 이번에 역시 KSC도 슬라이드 스톱 레버는 실물과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두께 역시 더 두껍게 되어있는데, 이는 구조적으로 실총과 같이 설계하다 보니 강도를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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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슬라이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각인은 기존 웨스턴암즈 제품에 의해 많은 분들의 눈에 익어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콜트사의 '망아지' 마크가 기존 거버먼트와다르게 가늠쇠/가늠좌 기준 왼쪽에 있는것이 아니라 오른쪽에 있습니다. 마킹도 민수용 마킹이기 때문에 조금 형태가 다릅니다. 중간 사진을 보시면 KSC의 하드킥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실수 있으며, 해머부위도 더미이긴 하지만 다른 회사 제품과 달리 약간의 작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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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프레임의 경우 실물 사진과 많이 유사한 점을 보이며 헤머에 의한 타격 시스템은 웨스턴 암즈의 SCW Ver.1 과 유사한 직접 타격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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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창은 15발 들이 싱글컬럼탄창이며 가스 충전후 약 3회 조금 넘게 채워서 쏠수있을만큼 효율은 좋습니다. 기존 탄창과 동일하게 BB탄 송탄 립은 메탈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형상은 잘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역시 마루이보단 비싸지만 WA보단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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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립, 슬라이드 상부에 형성되어 있는 각종 각인은 잘 재현되어 있으며 타공식 각인 특성상 좀 투박해 보이지만 실제감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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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SC 제품은 예전 KSC 제품과 같이 도색을 하지않는 메이커 특성상 색상이 조금은 실물의 파카라이징 처리된 색과 같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KSC는 타 메이커가 가지고 있지 않은 '프레싱 기법'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의 예와 같이 총기를 생산할때 기계가공후 생기는 '헤어라인'을 섬세하게 재현해 두었습니다. 이는 실제 보는 감상적 측면에서도 좋지만 실제 총을 쥐여보면 표면의 디테일 감에서 오는 착 붙는 그립감이 일품입니다. WA나 마루이의 도색형 제품들은 처음 쓰고 얼마 되지 않아선 쥐는 감촉이 사라집니다. 이는 도색이 벗겨져 나감에 따라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KSC는 이런면에선 월등히 앞서 있으며, 실제 리뷰어 본인도 이런 측면 때문에 KSC 제품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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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KSC의 Colt M1911A1 커머셜 밀리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말이 많은 모델인 만큼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런지는 알길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한자루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만큼 잘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물론 디플로메이션 된 부분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지만, 현재 메이저 3사 모두 디플로메이션이 되어있기 때문에 실총을 사지 않는 이상(위험한 발상입니다만) 완전히 동일한 형태를 납득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에어건은 에어건의 범주 내에서 사용자의 만족만 취한다면 어떤 사용자가 어떤 메이커의 제품을 선호하던 그것은 개인적인 취향의 산물일뿐 뭐가 더 우월하고 제품이 나쁘다 라고 말할수 있는 부분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번 KSC의 신제품 출시로 드디오 시그암즈 P226 Railed 모델만이 남았습니다. 가을에 출시될것으로 보이며 그때 한번 더 KSC 제품을 받아들고 기쁜 마음에 둘러보고 싶은 기대를 해봅니다.
작성자 : 백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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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baek 님 작성
작성일 : 2006-06-10 오후 2:41:17
최종수정일 : 2006-06-10 오후 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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