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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국산 개선된 더블홉업고무가 출시되면서 그동안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결 되어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솔직히 필드에서 홉업은 같은 탄속에서 더 멀리나가 주면 짱땡이고 개인적으로 직선으로 쭉나가는 것보다 산탄처럼 펼처지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동건으로 연사했을때 없던 문제가 단발사격에선 확연이 드러나는데 바로 집탄입니다 한마디로 일관성 없이 날아가는 간다는 거죠
지금부터 '집탄'과 '같은 탄속에서의 비거리증가'에 대해서 아는 만큼만 적어보겠습니다

1번 그림은 마루이홉업고무에서 탄이 약실에 장전된 상태입니다
앞뒤로 공차가 발생합니다 뒤의 공차때문에 탄이 불규칙적으로 놓인상태에서 발사가 되고 회전이 걸리는 타이밍과 압축공기가 탄을 미는 힘과 탄과 바렐사이의 틈을 빠져나가 앞서는 공기량이 달라집니다.
탄속체크 하면 쏠때마다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마루이홉업은 탄이 발사되고 돌기가 튕겨주는 마치 당구공에 회전을 줘서 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당구공에 6시방향으로 끌어치기를 해서 역회전을 주는데 공과 브릿치(큐걸이)사이의 거리를 달리 한다면 회전양과 힘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탄이 돌기를 통과하며 회전을 얻는시간이 너무 짧아서 충분한 회전을 얻지못합니다
앞의 공차는 솔직히 추축입니다 돌기 통과 즉시 수직 반발력과 추진력 때문에 사선으로 튀는데 과연 바렐의 어는 곳에 부딧칠까요? 내벽일까요? 아님 가공된 부분의 모서리 일까요?
저도 모릅니다 ㅡㅡ;; 엑스레이 초고속카메라가 있다면....

2번 그림은 새로나온 더블홉업입니다. 사실 새로나온 것은 아닙니다 일본의 건마니아가
G-hop이란 이름으로 고무를 바렐 홈모양으로 잘라서 넣고 그위에 돌기를 재거한 홉업큐브를 씨운다음 네모난 충격고무를 사용해서 50m 표적을 90m/s(295f/s)로 맞추면서 시작된겁니다
하지만 투웨이의 토끼이빨이 아닌 곡선면의 돌기를 사용했고 사거리 역시 곡선면 돌기가 더 많이 나옵니다 토끼이빨의 단점은 셋팅을 잘못하면 탄이 한쪽으로 휘고 탄에 회전을 주는 위치가 11시 와 1시에 각각 걸리는데 12시 보단 덜걸립니다
사거리는 이론적으로 봤을때 회전을 주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회전을 확실하게 줍니다

자 그동안의 홉업 돌기는 100%의 회전력을 다주지 못한 이유는 회전이 걸리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미끄러짐도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대조군은 보라돌이(라이락스 소프트),파이어 플라이 해파리형,이스턴 투웨이,마루이 노말
입니다
결과는 더블홉업>파이어 플라이>이스턴 투웨이 >보라돌이>마루이 순입니다
만약에 마루이 노말 상태에서 바로 더블 홉업사용하신다면 결과는 만족하실수있지만 그전의 옵션형 홉업고무와 다른 옵션형 유닛을 사용 했다면 성능은 미미합니다
여기까지가 '사거리 증가'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쓴다는게 힘드네요...하지만 끝가지 가보겠습니다

2번 그림부턴 '집탄'에 대한 겁니다
그림에도 있듯이 더블홉업,G-hop을 쓰신다면 공차가 확실히 줄어들지만 없어진것은 아닙니다 상품설명엔 없다고 하지만 크크크... 있습니다 고로 집탄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은 홉업고무 때문에 생기는 공차가 아닙니다
노즐의 모양과 터벳플레이트의 왕복거리가 만드는 공차입니다
'뒤의 공차때문에 탄이 불규칙적으로 놓인상태에서 발사가 되고 회전이 걸리는 타이밍과 압축공기가 탄을 미는 힘과 탄과 바렐사이의 틈을 빠져나가 앞서는 공기량이 달라집니다. 탄속체크 하면 쏠때마다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위에서 말한 공차를 없에기 위해서는 터벳플레이트의 왕복 길이를 늘려야 하지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늘린다하더라도 노즐이 홉업고무 주둥이에 막혀 탄을 깊숙히 밀어 넣지 못합니다

그래서 3번 그림 밑의 특수한 노즐을 이용해서 노즐이 탄을 먹어서 없어진 약1~1.5mm를
더 밀어 준다면 3번 그림처럼 공차가 사라집니다
한간의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일본의 전동건 정밀사격대회에서 저거와 비슷한 자작 노즐로 우승하고 저제품이 출시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3번 그림은 탄이 공차 없이 어는 정도의 집탄이 나올 뿐이지 완벽하다고 할수없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홉업을 거는 방식이 튕겨지는 당구공 방식이기 때문입죠
죠.....
4번 그림이 제가 생각하고 느끼고 실험한 결론입니다
공을 쳐서 회전시키는 방식이 아닌 투수가 직구를 던지듯이 공을 단단히 쥐고 18m를 약 초당 35회 정도(오승환50회,최동원60회)로 일정하고 끝까지 채듯이 회전시키는 방식입니다
몇미리 차이가 회전 방식을 바꿔버리는 거죠!!!!!!!!!!!!!!!!!!!!!!!
사실 이방식은 스나이퍼 건의 홉업방식입니다 다 아는 거죠 ㅡ.ㅡ?
6번 그림은 일본 'orga'라는 작은 회사의 점더 탄을 밀어 넣도록 설계된것으로 가장 발전된 노즐 입니다

마지막으로 튜닝의 끝은 노말입니다
긴글 읽어주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두 그림그리구 글쓴다고 밥도 못먹었네요

빨리 우리나라 높으신 분들이 비비탄으로 사람을 죽일수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ps-다른 건샾에도 좀 올려서 자료 공유 좀 하겠습니다..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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